[휴대폰주변기기]맥스퍼 L-holder α Steel 거치대, 삼각대 대용으로 쓸만해!!

맥스퍼대장
2020-09-18
조회수 1344




안녕하세요. IT 블로그 라이프그라피(Life-Graphy)의 하루준입니다:D


제품 리뷰 이미지 및 영상 촬영을 자주 하다 보면 항공사진처럼 바로 위에서 촬영해야 할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요. 삼각대로 촬영을 하려고 하면 지지대가 프레임 안으로 들어와서 깔끔한 영상 촬영이 어려워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맥스퍼 스마트폰&테블릿 L-holder a steel 거치대!




패키지 디자인 Package Design



맥스퍼 L홀더 거치대의 패키지는 심플 그 자체입니다. 제품 상자 겉면으로 거치대의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로테이팅이라는 문구가 제 마음에 딱 들었는데요. 제가 이 제품을 산 목적도 단순히 디바이스 거치 목적이 아닌 다양한 프레임 변형을 통한 크리에이티브한 영상과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함이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조립방법이 그림을 통해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굳이 설명서를 보지 않더라도 누구나 조립할수 있는만큼 간단한데요. 전 지난번 이케아 테르티알 작업등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서 더 쉽게 조립할수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스틸 본체와 고정 클램프, 헤드홀더 그리고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책상이 하나는 원목, 하나는 화이트 컬러의 제품이라 맥스퍼 거치대도 화이트 컬러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검정색 밖에 없어서 선택권이 없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제품 디테일 이미지 Detail Images



헤드 홀더는 스마트폰부터 테블릿까지 거치가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스마트폰을 거치할 경우엔 세로로 거치를 해야 되는데요. 후면 카메라의 위치에 거치대 장착시 촬영이 불가능한 제품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디바이스와 접촉하는 부분은 러버 재질로 덧대어서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빨간색 보다는 어두운 무채색 계열의 색상으로 마감을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요. 이건 뭐 개인의 취향 문제라 그냥 제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정 클랙프는 기다란 부분을 돌려서 책상에 고정하거나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전체적인 제품의 마감이 조금은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제품에 사용된 소재와 마감처리에도 넉넉한 비용 투입이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이해는 됩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비슷한 가격대의 이케아 테르티알 작업등의 마감 퀄리티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던걸 감안하면 아쉽기도 하네요.





보시는 것처럼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런 자국들이 별다른 마감 처리 없이 그냥 보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제품 이미지를 위해서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립 방법 Assembly Method



맥스퍼 클램프형 거치대의 조립 방법은 별다른 사용설명서가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만큼 간단합니다. 헤드홀더와 거치대 스틸 본체를 먼저 연결해 주시면 되는데요.





스틸 본체의 동그란 부분을 헤드 홀더의 동그랗게 파여 있는 부분에 약간의 힘을 주어 끼운 뒤, 조임 나사를 조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끼우고, 돌리면 끝!! 간단하죠^^

그런 다음 책상에 고정 클램프를 설치한 후 고정 클램프의 홈에 스틸 본체를 끼워 넣기만 하면 모든 설치 작업은 마무리 됩니다.




다양한 활용 Use



맥스퍼 클램프형 거치대를 구입한 이유는 동영상 촬영시 삼각대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항공 사진처럼 바로 위에서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스틸 본체의 관절을 조절함에 따라 다양한 앵글로 영상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관절을 조정해 가며 이렇게 바로 위에서 항공사진처럼 촬영도 가능합니다. 거치대로 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두손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 되겠죠. 기존에 삼각대로 이런 촬영을 하면 삼각대 지지대가 프레임 안으로 들어와서 깔끔한 촬영이 어려웠는데요. 일단 항공샷이 가능한 점 하나만으로도 제가 지불한 비용은 충분히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이런 앵글이 유용한 이유는 바로 제품 리뷰 영상을 촬영할 때인데요. 얼굴이 나오는건 쑥스럽고 그렇다고 제품만 나오게 찍고 싶은데 삼각대로 하면 지지대 부분이 프레임에 걸리거나, 앵글을 바꿔서 얼굴은 안나오게 목 아래로 촬영하면 뭔가 엽기스럽기도 해서 고민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위에서 내려보는 앵글이 가능하게 되면 제품을 위주로 제 손만 살짝 나오면서 촬영을 할 수가 있어서 앞으로 촬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거치대의 기능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데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옆에 거치대를 설치해 두고 테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서브 모니터로 사용하는 것도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테블릿의 경우 제품 자체의 무게가 있기 때문에 관절이 아래로 쳐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땐 관절 부분에 설치되어 있는 조임 나사를 돌리면 강력하게 고정되어서 쳐짐 없이 본인이 원하는 각도로 세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치와 동시에 충전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거치대 사용 중 전력 공급이 안되서 방전되거나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마트폰 역시 유선 충전이 가능하구요.





책상 위의 공간은 최소한만 사용하면서 대신 다양한 위치와 각도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 부분에서는 정말 95점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도 기본적으로 세로로 거치가 가능하며 가로로 눞혀도 헤드 홀더에서 이탈하거나 하는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헤드 홀더 아래쪽으로 공간이 있어서 충전 케이블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하루준 코멘트 Harujun Comment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활용도, 그럼 제 점수는요!.......90점!


지금까지 맥스퍼 L-holder a Steel 거치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약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개인적으로 필요한 대부분의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2% 부족한 마감 처리와 전면 카메라로 보면서 촬영이 가능한 앵글이 안나오는 점 등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로 하여금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은 점도 보완되었으면 좋겠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가격이면 충분히 그 이상으로 뽑아낼 수 있는 제품이기에 1인 크리에이터분들께는 간편한 촬영도구로 추천 드립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괜찮아!


이상 IT 블로그 라이프그라피(Life-Graphy)의 하루준이었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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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irony_june/221555826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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